2010년 4월 28일 수요일

끄적거림 4월 28일


첫번째 끄적거림.
중간고사도 절반은 넘겼다. 어찌되었던 재시는 안 칠 수 있도록 3과목을 넘긴것 같은데, 문제는 남은 2과목.. ㄷㄷ 아.. 팔에는 왜이리도 많은 신경이 있는 것이며, 근육은 왜 이리도 세세하게 나눠져 있는 것인가..ㅠ 조물주는 그냥 좀 대충 만들지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든거야!! 자살할 때 끊는 손목에 있는 혈관도 아무거나 끊는다고 되는게 아니라는 것도 알아가는 즐거운 해부학~ 룰루~ 팔도 팔이지만 생화학은 어쩔..;;

두번째 끄적거림.
요새는 비가 오는게 좋다. 비올때 빗방울 소리에 차분해지는 마음이 좋고 시원한 바람이 좋고, 비온 뒤에 개이는 날씨에 보이는 파란 하늘과 깨끗한 공기가 너무 좋다. 오전에만 해도 하늘이 무너질듯이 천둥치고 비가 퍼붓더니 거짓말처럼 개이는 날씨를 보니 뭔가 상쾌해지는 기분!! 하지만 현실은 상지라는거.. OTL.. 비도 그쳤는데 나가서 캐치볼하며 기분 전환이나 할까?! ㅋㅋ

세번째 끄적거림.
그래도 시험이 끝나간다는 생각이 들어가면서 부산에 가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든다. 잘못한 것 같진 않은데 잘못된 것 같은 느낌..ㄷㄷ 2AM 노래 처럼 '내가 잘 잘 잘못했어~' 하면 괜찮아 지려나.. ㅠ 그래도 나름 생각하고 행동한 것이니 가서 직접 만나보고 또 이야기해보자. 두눈을 바라보고 말할건 말하고 들을건 들어보자. 정작 안만나 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 드는 나라는 나약한 인간..ㄷㄷ 니가 이런 내 맘을 알어?!!

네번째 끄적거림.
네팔네팔네팔네팔!!! 의료봉사 가자~ 야!호~!! >.</ 2년만에 또 가보기 힘든 동네를 가게 되겠구나~!! 좋은 일도 하고 남들이 안가본곳도 가보고. 근데 네팔이 어디었더라?;; 그 에베레스트 있는 동네 맞죠? 등산화 챙기고 트래킹 준비도 해가야 하나? ㅎㅎ 오지 않을 것만 같은 여름방학때의 이야기지만 왠지 벌써부터 설레이는 이 기분!! 적어도 앞으로 4년(?) 간은 방학이 있는 생활이라는 것에 대한 새삼스럽게 감사하는 마음!! 근데 계속 이렇게 인생 유예 시켜서 될 일은 아닌데 말이지 ㅋㅋ

다섯째 끄적거림.
왼손 글러브가 요기 잉네~ 드디어 좌완 글러브 도착!! 이제부터 나는 스위치 내야수(응?) 근데 양손에 글러브를 끼니 공을 못던지겠어 ㅋㅋㅋㅋ 아놔 혼자 바보짓하며 좋아하는 날 보니 새삼스레 더 웃기네 ㅋㅋ 이렇게라도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나 자신에 대한 만족!! 완전 ㅄ 같아 ㅋㅋㅋㅋ 어쨌던 왼손으로도 연습해서 여차하면 좌완 투수로 데뷔하겠어요!! 기대하세요!!

여섯째 끄적거림.
아.. 다섯째 쓰다가 번개같이 지나간 생각이 있었는데 생각이 안난다... ㅠ 끄적거림은 이어진다 쭈욱~!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팀 린스컴 - Tim Lincecum

요새 부쩍 야구에 미치면서 투구폼 찾다가 '이거다!!' 하고 찾아낸 선수


99마일을 그냥 갖다 꼽아버린다. 저건 알고도 못치지 암..;;

사실 그전에도 들어서 알고도 있었고 대단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마음에 쏙 들어온다. ㅎㅎ



센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년 연속으로 사이영상을 타버린 괴물 투수

메이저리그에서는 왜소한(?)축에 들어가는 180cm의 키로 그 꿈의 무대를 재패해버렸다.

자신의 키보다 큰 스트라이드와 마지막 순간까지 어깨를 닫아서 공을 감추고

공을 뿌리고는 그 탄력으로 다리를 쭈~욱 뻗어주는 센스 ㅋㅋㅋ

아 멋지다~ 저렇게 던지려면 유연성도 장난 아니어야 할거고 하체힘도 좋아야 할텐데

하루하루 꾸준히 연습해서 내년을 목표로 완성시켜 봐야겠다. ㅎㅎ



2010년 4월 16일 금요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983년 4월 16일 내가 태어난 날..

어머니와 아버지의 유전자가 합쳐져서 하나의 생명이 태어난 날..

그날에 지금은 먼 곳에 계신 할머니께서 그렇게나 기뻐하셨다고 했다..

그날로부터 27년이 흘러 지금의 내가 되었다..


아버지, 어머니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이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기 위해서 노력할게요!!


그리고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수많은 사람들..

부모님을 비롯하여 누나.. 그리고 많은 친인척들..

또 즈그 생일은 기억도 잘 못하고 챙겨주지도 못하는 부족한 친구인데도

잊지 않고 욕반 축하반으로 챙겨주는 친구들.. 고맙다.. ㅋㅋ


삶과 죽음은 하나라기에 든 생각이다만,

정말 죽는 그날까지, 날 사랑해주는 그대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게요.

그리고 이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4월 11일 일요일

신데렐라 언니 - 너 아니면 안돼


우리 근영이가 나온다는 말에 아무생각없이 보기 시작한 드라마. 서우랑 천정명에 대한 연기실력도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있었기에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고 보고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대박이다. 신데렐라라는 동화에 대한 재해석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뭐 그보다는 그 설정을 따온 상태에서 캐릭터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고 생각하는게 더 맞겠다.

그나저나 문근영의 미친 연기력.. ㄷㄷ 바람의 화원할때도 푹 빠져서 보기는 했고, 연기대상받을때도 받은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수상소감 듣고는 더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만, 사람도 된 상태에서 이런 연기력을 보여주다니.... 넌 대체 못하는게 뭐니? 사랑스러운데다가 착하기는 완전 천사인데 또 연기를 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를 보여주다니...  드라마 속에서 완전히 은조가 되어서 대사를 던지는데 캐릭터 특성상 많지 않은 대사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감정처리나 성격을 완벽하게 살려내는 문근영.. 놀랍기도 놀라운데 진심으로 매력적이다... 저렇게 착한 마음씨에 귀여운 외모에 전문적인 능력까지 갖춘 사람이라니..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되면 내게도 기회가 오려나? ㅋㅋㅋㅋ 진심으로 한번 만나보고 싶다..

정말 오늘 본 4화에서 자기 이름을 부르며 우는 장면은... 몇번을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그런 시적인 대사를 쓴 작가도 대단하지만, 두번 말해도 입 안아픈 문근영의 연기.. 소름끼칠 정도였다.. 그리고 천정명을 기다리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은 진정으로 청순가련 그 자체..ㅠ 완소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4화라는 많지 않은 횟수지만 그 중에서도 이번 화에서는 명장면이 많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4화까지는 사회인이 되기 전까지의 모습이었는데, 이제 다음주부터는 또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될거 같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옥택연.. ㄷㄷㄷ 팬도 아니고 안티도 아니지만, 제발 발연기로 인해 신데렐라 언니의 시청률이 떨어지는 일만큼은 없기를 바란다. 이제는 성인 연기를 하는 만큼 서우의 손발이 오그라드는 애교를 볼일도 줄어들테니.. 옥탯만 잘 해준다면.. 우리 근영이 연기자 경력에 먹칠할 일은 없겠지.. 제발~

아 그리고 링크된 음악은 '너가 아니면 안돼' 라는 OST... 몇번 들을때마다 괜찮다~ 라고 생각은 했는데, 생각보다 좋다. 슈쥬의 예성이가 불렀다는데서 약간 나도 모르는 선입견을 가질 뻔 했으나, 노래 좋고 잘 불렀으니 OK~ 오늘 무한 반복으로 들었는데, 내일도 좀 많이 듣게 될거 같다. ㅋㅋ

이제 한주에 기다리는 즐거움이 생겼다. 대박나자 신언니!!

2010년 4월 10일 토요일

이래야 우리 롯데!!


간만에 즐긴 사직 막장 극장 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들어와서 11:4로 이기고 있을 때만 해도 '오~ 오늘은 쉽게 이기네'라고 생각했던 날 비웃듯이

한점 두점씩 주다가 12:14로 역전당해 주시면서 팬들의 속을 까맣게 태워버리는 불펜진 ㄲㄲㄲㄲ

아니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기에 저런 점수를 주고 30개에 가까운 안타를 맞을 수가 있는거지??;;

그렇게 '아 역시 7점차는 안심하면 안되는구나'라며 탄식하고 있을 때, 따라잡아 주는 센스.

근데 진짜 2점 더내서 14:14 될 때, 좋아서 웃기보다는 진심으로 웃겨서 배를 잡고 쓰러졌다. ㅋㅋㅋ

누가 막장베틀 아니랄까봐 1,3루에서 1루 도루하는거 잡다가 3루 더블스틸을 허용하는 한화 배터리..;;

14:14로 되자마자 또 신기하게 침묵해주시는 양측 타선 ㅋㅋㅋ 아 진짜 센스쟁이들 이제부턴 투수전이야?

그렇게 12회 되니까 또 팬들이 지겨워 할까봐 가볍게 한점 더 내줘서 '우리가 이정도야' 라며 시위하고

포기할라고 하니까 안타에 볼넷쳐서 1,2루까지 만들어 놓고는 긴장하고 있는데 초구 공략 게임셋 ㅋㅋㅋ

점수 15:14  안타수 27:24 볼넷 8:4 신기한건 두팀다 저 점수를 주면서 에러하나 안했다는 사실!!!

ㅅㅂ 내가 야구 영화 시나리오를 써도 이따위로는 안쓰겠다.

영화에서도 있을거 같지 않은 일을 현실에서 가능하게 하는 우리 롯데!!

그래~!! 이정도는 해줘야지 우리 롯데지!! 사랑한다 롯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년 4월 7일 수요일

천안함 사태를 바라보는 나의 생각....



벌써 열흘이 넘어가는 천안함 사태..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는 시험 공부하느라 정신도 없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도 못한채로, '거 뭐 가라앉기전에 사람들이야 잘 탈출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만 하고 있었다.

정작 내 정신차리고 실상을 알고보니 이런 비극이 또 있을까.. 누군가의 공격을 받은 것도 아니고 자연재해도 아니고 원인도 모른채로 배 한척이 가라앉았다. 그냥 가라앉은 것도 아니고 40명이 넘는 국군장병들을 껴안은 채로 두동강이 난 채로 바다가 그대로 삼켜버린 것이다. 전시와 같은 유사시에 대비해 수없이 훈련을 받아온 젊은 장병들이 탈출할 기회도 없을만큼 짧은 시간에, 정작 전시에서 공격을 받았더라하더라도 이렇게 침몰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다.

그래.. 미스테리같은 침몰에 대한 진실은 일단 놓아두자.. 원인이 무엇이었던가는 앞으로의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한 분석이므로 지금부터라도 찬찬히 파헤치면 되는거다. 그런데 실종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국가의 처사가 너무 어이가 없다. 이 국방부 관계자들 ㅅㅂㄹㅁ들은 지들 잘릴까봐 겁이 나는지 어떻게 지들한테 불리한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는지에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는 것 아닌가. 아니 어떻게 실종자 가족들을 감시하고 통제할 생각을 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 그리고 배가 침몰했으면 바로 해역으로 모든 해군력을 동원하고 주위 어선이라도 동원해서 침몰한 배를 찾고 실종자를 구하는데 집중을 해야지, 뭘 어떻게 했기에 침몰한 배를 찾는데 사나흘이 걸리는 건지 누가 설명 좀 해줬으면 좋겠다. 아니 침몰 위치가 무슨 태평양 한가운데거나 그러면 내가 말도 안한다. 맨날 즈그들이 돌아댕기는 서해 그것도 백령도 근처에서 사고가 났는데, 거기가 무슨 태평양이나 대서양처럼 완전 깊고 해류라도 흐르면 '아 좀 빡세겠구나'라고 생각할텐데, 이건 뭐 지들 앞마당에서 공가지고 놀다가 공이 바람에 날려가서 어디로 갔는지 못찾겠다고 하는 꼴이니 이걸 내가 '아 그렇구나'하고 이해를 해줘야 하는건지 진심으로 궁금하다. 아니 애초에 그게 흘러서 다른 곳으로 갈때까지 뭘 하고 있었는건지 궁금하단거다. 막말로 구글 어스로 찾았어도 침몰 위치 파악하고 그 반경을 뒤지면 됐을텐데.. 아.. 답답하다 답답해.. ㅠ

ㅅㅂ 이런식으로 국방부가 국군장병들을 골로 보내는데 어떤 부모가 마음 놓고 군대에 자식을 보내겠냐? 전쟁이 난것도 아니고 멀쩡하던 배가 갑자기 두동강이 나서 침몰했는데 국가에서 나온 놈들은 혹시나 전쟁일까봐 벙커에 처박혀서 회의나 한다고 시간 날려먹고, 그 시간 동안 침몰한 배 안에 갇혀서 공포에 울부짖고 있었을 그 분들을 생각하면 진짜.. 내가 다 눈물이 난다.. ㅠ

그래 바다가 얼마나 무서운지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겠다. 무리해서 구조작업하다가 추가적인 희생이 나올까봐 조심하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한다. 그래도 이런 태도는 아니다. 자식, 남편, 형, 동생이 배에 갖혀서 가라앉았고 1분 1초가 흘러갈 수록 생존가능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윗 대가리 놈들.. 책임을 질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옷 벗을 생각하고 최전선에서 밤낮 지새어 가며 실종자 가족에게는 최대한의 정보를 공개하면서 설명하고 또 안정시키고 민간이던 군이던 관이던 모든 인력을 총 동원해 나라를 지키려다가 변을 당한 분들의 생명을 구하려고 끝없이 노력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최고의 결과가 나오지는 못할지라도 최선의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진짜 저런 놈들한테 국가를 맡기고 살아가는 내가 더 비참하다.

아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고 한주호 준위의 빈소에 찾아가서 사진찍고 싸이에 처올리는 국회의원  ㅅㄲ 들.. 내가 진짜 엔간하면 욕안하고 사는데 니놈들은 용서가 안된다. 고인의 명복을 빌러 갔으면 조용히 빈소에 향이라도 피우고 돌아올 것이지.. 그걸 사진을 찍어가지고 '저는 갔다 왔습니다. 국민여러분~' 하는 식으로 기사가 나고 싸이에 올리는 것들은 진짜 인간 말종인거다. 나경원이랑 공성진. 진짜 그렇게 살면 안되는 거다. 뭐 니네만 그랬겠냐만은 왜 니네만 이렇게 까이는건지 한번 생각해봐라.

ㅆㅂ.. 내가 화낸다고 그분들이 무사히 돌아오는 거도 아니고... 아 진짜 해병대 군인들이면 나보다도 어린 동생들도 많을텐데, 그 아이들이 시커먼 바다속에 갇혀서 공포에 떨고 아직도 그 물 속에 있다는 것만 생각하면 진짜.. 너무 가슴이 아프다.. ㅠㅠ 제발 제발 단 한명이라도 기적적으로 살아오면 좋겠다. 왜 항상 이런 희생을 치르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는 거냐!! 대한민국!! ㅠㅠ

바른 생활!!


역시 운동을 하고 오니까 정신도 정화되는 느낌!!

운동하고 나니 몸도 나른하게 푹~ 잘 수 있을 거 같고!!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나서 책도 한번 더 볼 수 있을 거 같고!!

그럼 하루 종일 컨디션도 좋아서 공부도 잘될거 같고!!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ㅋㅋㅋㅋ 나는 바른 생활 사나이~


2010년 4월 1일 목요일

비의 음악회



한 방울, 두 방울, 그들의 손길이 세상에 닿으면
오늘도 그들의 음악이 시작된다.
천천히 부드럽게 이곳 저곳을 가볍게 터치하면
피아노의 맑은 선율이 내 귓가에서 춤을 춘다.

한번씩 폭발적인 포르티시모의 비트에
내 심장은 그에 공명하듯 두근거리게 되고
또 가끔씩은 여린 피아니시모의 음율에
내 눈은 감기고 편안한 명상으로 빠져든다.

화분 속의 난초 소리, 거리 연인들의 우산 소리
미처 걷지 못한 빨래 소리, 차바퀴에서 갈라지는 물길 소리
그리고 내 창가에서 부서지는 수많은 소리들
이런 섬세한 소리도 빠짐없이 만들어 내는 그들은 마에스트로

창가에 턱을 괴고 눈을 감고 그들의 음악에 취해 있으니
시원한 바람과 맑은 선율은 내 영혼을 감싸고
그들의 한가운데로 나를 초대하였다.

오롯히 혼자서 이 음악을 즐기는 나는 행복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