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게임 전에 수비연습할 때만 해도 잘 잡혔었는데..
정작 시합을 시작하고는 실수 투성이.. ㅠ
스스로 공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생각했고 잘 될거라 여겼다.
여유있고 낙천적인 성격이니 평소에도 실전에 더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리 어려운 공이 많이 오는 유격수 자리라지만..
하나도 제대로 처리를 못한 것에 대해 너무 짜증이 났다..
타격보다는 노력으로 커버가능한 수비로 어필하려 했는데..
수비는 엉망진창, 덤으로 타격도 2타수 2삼진 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로 마지막 수비에서 강습타구에 무릎 직격~ 유후~
그대로 절룩거리면서 교체되는데 진짜 열받더라.. ㅋㅋㅋㅋㅋ
뭣하나 제대로 되는 것도 없이 부상까지 안고서 앉아있자니,
정말 나 자신에게 얼마나 화가 나던지, 분해서 미치겠더라.
진짜 이런 기분 오랜만이었던 거 같다.
너무 오래 없어서 난 이런 일 없는 줄 알았다.
나쁘지 않네, 다시 뛰어 나갈 원동력이 생겼다.
내가 진짜 국가 대표급 유격수가 되주고야 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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